서울교통공사가 블리자드, 제일기획과 손잡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를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 체험관 '헬스테이션(Hellstation)'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헬스테이션은 '디아블로' 게임의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현실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5호선 영등포시장역 내 사용되지 않는 공간인 지하 4층 승강장에 마련됐다.
원래 이곳은 과거 10호선과 연결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나, 도시철도 계획이 취소되면서 오랜 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공간이다.
헬스테이션은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일 14회 운영된다(19~21일 신청 마감). 안전을 위해 회당 7명씩 참여할 수 있다.
방문신청은 만 18세 이상에 한해 6월6일까지 ☞ 클릭 디아블로 공식 이벤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매주 수요일 0시 차주 신청을 받고,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 59분에 해당 주차 신청을 마감한다. 5월 26일~28일 신청은 23일 11시 59분에 마감되며, 6월 2일~4일 신청은 5월 25일 수요일 0시에 시작된다.
당첨자는 매주 수요일 3시, 이벤트 사이트 내 마이 페이지(my pa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시장역의 새로운 모습과 체험관 정보 등은 디아블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단기 문화행사를 계기로 향후 영등포시장역 문화사업 지속 운영 여건을 마련하고 영등포시장역 공간 활용한 문화사업을 계속 추진해 지하철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